소화성 궤양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화기관에서 생기는 궤양은 대부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소화성 궤양은 식도, 위, 십이지장, 장과 같은 소화기관에 다양하게 발생한다.
위에 생기면 위궤양, 식도에 생기면 식도궤양이라고도 부른다.
소화성 궤양은 흔한 질병 중에 하나로 꼽힌다.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 등을 오랜 기간 복 욕하면 유발된다.
아주 드물지만 위나 췌장의 암 종양이 궤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매운 음식은 궤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악화시킬 수는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궤양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소화성 궤양의 증상은 모두 동일하지 않다.
매우 약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콕콕 쑤시는 통증과 같은 복부에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은 짧으면 며칠 길면 몇 주 동안 나타나는데 한 밤중 또는 공복 시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때 음식을 먹으면 음식이 제산제 역할을 해서 통증이 줄어든다.
궤양으로 인해 메스꺼움, 구토, 트림, 체중감소, 식욕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위나 십이지장의 벽이 뚫리는 천공이 일어날 수도 있다.
소화성 궤양에 좋은 식이요법은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야채들이 좋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억제해주는 설포라판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브로콜리나 십자화과의 야채들이 좋다.
궤양을 막아주는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 크랜배리도 추천한다.
미나리, 생강, 오레가노 등의 추출물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없애주고,
물은 많이 마시면 통증을 완화시키기도 한다.
반대로 먹지 말아야 할 것은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식품이나 향신료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우유, 유제품, 후추, 고춧가루, 카페인 음료, 탄산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알코올과 디카페인 커피도 좋지 않다.
증상을 촉진시키는 식품의 알레르기가 있는지 체크해서 피해 주어야 한다.
소화성 궤양에 좋은 영양소는
크랜베리 추출물 : 크랜베리 제품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을 치료해준다.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과 같은 건강한 박테리아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억제하거나 없애주기도 한다.
캐모마일 : 캐모마일 차를 마시면 궤양 치료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좋다.
예방 방법은
금연, 금주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좋지 않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다.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하지 않는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성 장질환이다.
소화기관에 모두 영향을 주는 크론병과는 달리 장에만 나타난다.
이 두가지 증상은 거의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
궤양성 대장염은 장점막, 장의 내부가 감염되어 작은 상처가 생기거나
궤양이 생겨 피가 나고 고름과 점액이 만들어진다.
염증은 특징적으로 직장에서 발생하고 장의 전체로 번진다.
염증으로 인해 복통, 설사, 피가 섞인 변을 보기도 한다.
궤양성 대장염의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크론병과 마찬가지로 면역과 관련된 질병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장내에 물질에 대한 면역계에 비정상적인 반응이
백혈구의 방어작용을 유발하여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킨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고,
약으로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으로는 아주 묽은 변으로 시작해서 설사로 이어진다.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많고, 극심한 복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급격한 식욕 저하나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하고,
피부질환, 안구 염증, 관절의 통증이나 간질환까지 동반할 수도 있다.
심각한 증상이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한다.
이 증상을 설사를 유발하는 다른 질병과 구분하기 어렵다.
이럴 때는 S자 결장경 검사를 하면 결장의 아래쪽과 끝부분의 직장을 보고,
결장경 검사는 결장의 전체를 보고 결장 내 궤양, 염증, 출혈 등이 일어났는지 알아볼 수 있다.
먹어야 할 것은
수분을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연어 등도 좋다.
과일과 채소와 같은 가공되지 않은 신선한 식품들도 좋고,
증상이 호전되기 전까지는 과일이나 살코기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고,
발효된 된장이나 김치와 같은 식품도 도움이 된다.
소화기관에 건강한 미생물은 매우 좋고,
살아있는 건강한 미생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열을 가하지 않은 발효식품이 좋다.
반대로 먹지 말아야 할 것은
염증을 악화시키는 적색육, 버터, 튀긴 음식 등의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당이 많은 과자, 밀가루와 유제품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는 알코올이나 매운 음식, 우유 등은
설사를 유발하고 경련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재발하거나 항문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고섬유 식품인 야채, 콩, 견과류 등은
가스를 생성하고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궤양성 대장염에 좋은 영양소는
발병 부위나 염증의 위치에 따라 영양소가 달라지지만 종합 영양제를 섭취해준다.
비타민C : 항산화 비타민으로 재발률을 낮춰준다.
오메가 3 지방산 : 염증을 낮추고 민감한 막을 치료해준다.
프로바이오틱스 :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당류로서 비피도 박테리아라는 장의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과 활동을 자극하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건강한 박테리아다.
브로멜라인 : 파인애플에 함유되어있는 천연물질로 염증을 줄여준다.
예방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이완운동이 좋다.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는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다.
스트레스 관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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